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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인천공항 개방형 선별진료소 가동...하루 최대 2천 명 검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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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체 채취에 5분 소요…일반 선별진료소보다 6배 빨라

사방이 개방돼 바람 통해…감염 위험 크게 낮춰

인천공항에 16개소 설치…하루 최대 2천 명 검사 가능

[앵커]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급증하면서 국내로 들어오는 입국자가 늘고 있습니다.

이들을 통한 해외 유입 확진 사례도 늘어 빠르고 효과적인 차단이 시급해졌는데 하루 최대 2천 명까지 진단검사가 가능한 개방형 선별진료소가 공항에 설치돼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영국 런던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에 도착한 입국자들이 차례대로 공항 외부에 설치된 개방형 선별진료소로 들어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