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언론은 교황청 국무원에서 일하는 이탈리아 출신 고위 성직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이 성직자는 교황이 관저로 쓰는 바티칸 '산타 마르타의 집'에서 거주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고위 성직자의 확진은 사실상 바이러스가 교황청 경내에까지 유입됐음을 뒷받침하는 사례여서 추가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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