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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 격리' 호잉, "야구할 준비 다됐는데…빨리 개막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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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메사(미국 애리조나주), 지형준 기자] 호잉이 훈련을 준비하고 있다.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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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이상학 기자] 한화의 ‘복덩이’ 외국인 타자 제라드 호잉(31)이 한국에 왔다. 그러나 예년과 풍경이 다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개막이 4월20일 이후로 연기되면서 야구장은 선수들의 고요한 외침만이 들린다.

미국 시카고에서 지난 25일 오후 한국에 도착한 호잉은 한화 팀 동료 투수 채드벨과 함께 대전으로 내려왔다. 인천국제공항에서 특별입국절차에 따라 발열 및 건강 상태에 대한 검역 조사를 받은 뒤 구단이 마련한 차량을 이용해 대전으로 내려왔다.

하지만 바로 선수단에 합류하지 못했다. 26일 오전 대전시 유성구 보건소의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자가 격리 중이다. 음성 판정을 받아야 선수단 훈련에 합류한다. 한용덕 한화 감독은 “이제 한국에 온 외국인 선수들은 혹시 모를 잠복기까지 조심해야 한다. 몸 상태를 보고 훈련에 합류할 것이다”고 밝혔다.

호잉은 구단을 통해 “야구를 할 모든 준비가 돼 있다. 하루빨리 시즌이 시작돼 팬들 앞에서 멋진 플레이를 보여주고 싶다”며 “미국에서 비시즌과 같은 루틴으로 훈련을 했다. 집 근처 고등학교 야구팀과 함께 타격, 수비, 러닝을 규칙적으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팀 훈련에 합류하게 되면 구단 스케줄에 따라 훈련을 소화할 것이다. 컨디션 조절은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면서도 “같은 훈련이 오래 반복되면 멘탈적으로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다. 하루빨리 시즌이 시작했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돌아온 한화 선수단은 대전에서 4차례 자체 청백전으로 실전 감각을 조율 중이다. 이제 한국에 온 호잉은 실전 감각에 대해 “프로 선수인 만큼 전혀 문제없다. 앞으로 나의 루틴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고 답했다.

올 시즌 목표로 호잉은 “항상 그라운드에서 내가 해야 할 부분을 최선을 다해 수행하겠다. 야구를 즐기면서 하는 것이 목표”라며 “시즌 개막까지 열심히 준비해 최고의 팬들 앞에서 멋진 플레이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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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메사(미국 애리조나주), 지형준 기자] 호잉이 자체 홍백전에서 안타를 날리고 있다.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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