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의원은 “코로나 사태로 모든 게 너무나 힘든 이때, 천안함 용사들의 희생을 기억하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국가의 기본을 상기한다”며 “10년 전 오늘 백령도 앞바다를 지키던 천안함은 북한 잠수정의 어뢰 공격으로 폭침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10년의 세월이 흐른 오늘 이 영웅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는 이 나라를 지키고 있는지 스스로 물어본다”고 했다.
미래통합당 유승민 의원 연합뉴스 |
강원 원주갑에 출마하는 통합당 박정하 후보도 이날 페이스북에 “제2연평해전,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은 우리 국군 55명의 소중한 목숨을 앗아간 용서할 수 없는 북한의 만행”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취임 후 정부가 주최하는 서해수호의 날 행사에 한 번도 참석하지 않았다”며 “문 대통령은 55인의 용사들과 유가족들에게 사과하라”고 했다.
박순봉 기자 gabg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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