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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최대호 시장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시민 위해 5만원 지급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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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1인당 재난기본소득 지급...소득·연령 상관없어 안양사랑상품권 지급 3개월 내 소진유도 지역경제 활성화 밑거름 될 것 기대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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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26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고통 받는 시민들에게 보탬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밑거름이 되고자 안양형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최 시장은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발표하는 온라인 브리핑 자료를 통해 "시가 코로나19 극복 차원에서 시민 1인당 5만원의 안양형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에 안양시민은 소득과 연령에 상관없이 4인 가족 60만원 기준,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 10만원을 포함해 1인당 15만원을 지급받게 된다고 최 시장은 전한다.

지급방식은 3개월 안에 소진해야 하는 지역화폐 ‘안양사랑상품권’으로 준다.

시는 4월부터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간단한 신원절차를 거쳐 5만원 상당의 안양사랑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처럼 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지역화폐 안양사랑상품권 10%할인 판매와 할인기간 6개월 연장, 시·구청 구내식당 휴무일을 확대한 상태다.

또, 소상공인·전통시장 활성화, 저소득층 양육 한시적 지원, 선별진료소 장비구입 등을 위해 시 주관 행사도 축소했다.

아울러 코로나19 대응 예산 305억 원도 편성해 시민과 어려움을 함께 나눌 계획이다.
(안양) 박재천 기자 pjc0203@ajunews.com

박재천 pjc020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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