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는 서신을 통해 올림픽 출전을 위해 예선을 치르고 준비해 온 선수들이 코로나 19라는 불가항력적인 사유로 대회가 연기되면서 본선에 참가할 수 없는 것은 불공평하다며 올림픽 참가 권리 보호를 주장했습니다.
올림픽에서 축구 종목은 만 23세 이하로 나이 제한을 두고 있는데 도쿄올림픽이 내년으로 연기되면서 올림픽 예선 당시 주축이었던 1997년생 선수들은 내년이면 나이제한에 걸려 출전 자격을 잃을 위기에 놓였습니다.
축구협회는 이와 함께 현재 18명으로 제한하고 있는 올림픽 엔트리를 23명으로 늘리는 논의가 필요하다는 내용도 서한에 담아 전달했습니다.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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