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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최동석 "적절치 않은 처신 반성"사과프로불편러 논란은 "오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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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은정 기자]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 5층 국제 회의실에서 KBS ‘뉴스9’ 새 앵커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KBS 앵커 최동석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cej@osen.co.kr


[OSEN=선미경 기자] 아나운서 최동석과 박지윤 부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진행 중인 가운데 가족여행 사진을 공개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책임감을 망각했다”라며 나란히 사과했다.

KBS 측은 26일 오전 “최동석 아나운서 관련 논란에 대해서 최 아나운서는 시청자들의 지적을 받아들이며 적절치 않은 처신에 대해 반성하고 주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라고 입장을 밝히며, 최동석 아나운서의 사과를 전했다.

앞서 지난 주말 박지윤은 자신의 SNS에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에 나선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한 네티즌은 ‘지금 같은 시기에 여행 사진을 안 올리시는 게 어떨까 조심스럽게 말씀드린다’라는 댓글을 달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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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선 기자]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19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이 열렸다.아나운서 박지윤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sunday@osen.co.kr


이후 최동석 아나운서가 공영방송의 뉴스 앵커로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가볍게 여겼다는 지적이 이어졌고, 일부 시청자들은 최동석 아나운서의 뉴스 하차를 요구하기도 했다. 최동석 아나운서는 KBS를 통해서 “반성하고 주의하겠다”라며 사과의 입장을 전한 것.

KBS는 “또 어젯밤 박지윤 씨가 본인의 SNS를 통해 사과와 해명의 글을 올린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이와 관련해 KBS는 최 아나운서에게 공영방송의 아나운서로서 걸맞게 행동하도록 주의를 주었으며 모든 구성원들이 공영방송인으로서의 본분을 다해 코로나 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하도록 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박지윤도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서 ”어제 하루 동안 저와 관련된 기사로 불편한 마음을 잠시나마 가지셨던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면서 사과의 뜻을 전했다. 박지윤은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중 부주의한 행동을 한 것에 대해서 사과하면서, 논란이 됐던 네티즌과의 설전에 대해서 오해와 왜곡이라며 억울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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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선 기자]어른들의 세상에 경종을 울릴 순수한 어린이들의 돌직구 토론 ‘내 나이가 어때서’는 오는 9월 1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 된다./sunday@osen.co.kr


먼저 박지윤은 SNS에 게제한 가족 나들이 사진에 대해서 “3월 21일 생일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산행에 이어 콘도를 방문한 것이 맞고, 그 사실을 한 때나마 짧은 생각으로 제 비공개 계정에 공유했다. 이는 비공개 계정이기는 하나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 하시는 많은 분들에게 모범이 되는 사례는 아니기에 그 자체로 질책 받아 마땅하다”라며 반성의 뜻을 전했다.

하지만 논란이 된 ‘프로불편러’ 표현과 네티즌 설전에 대해서는 오해라고 바로잡았다. 박지윤은 “대다수의 보도에 알려진 것처럼 댓글을 주신 분과 설전을 주고받았다는 것은 조금 과장된 부분이 있다”라며, ‘프로불편러’ 표현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해 언급한 네티즌이나 대중을 향한 표현이 아닌, 일부 악성 댓글을 쓴 악플러들에 대한 지적이었다고 고쳤다.

박지윤은 “3월 24일 전혀 다른 이슈로 몇 개의 악의적인 댓글을 받았다. 저는 지난 3년간 특정 악플러에게 지속적인 괴롭힘을 받았고, 두 번의 형사고소 끝에 당사자가 처벌을 받은 바 있다. 해당 사건으로 저는 일종의 트라우마가 있다”라며, “악의적인 댓글을 받고 보니 또 자괴감이 들고 힘들었다. 그래서 그 감정을 조금이라도 토로하고자 마음이 힘든 사람들은 알아서 해결하고 내 삶에 간섭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독백 글을 올렸다”라고 설명했다. 이 사안이나 다수의 대중을 향한 일방적인 일갈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지난 25일 두 가지 삭제된 SNS 게시물이 마치 한 사거인 양 악으적으로 짜깁기 돼 유출됐고, 기사로 보도됐다는 것.

박지윤은 “제가 얼굴이 알려진 사람으로서의 책임감을 망각하고 이 정도는 괜찮겠지 하는 안일한 마음으로 이 사태에 임한 점에 대해서는 변명할 이유도 필요도 느끼지 못하며, 그 부분에 대한 진심어린 반성은 충분히 하고 있다”라며, “다시 한 번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시는 분들이나 이 사태로 고통 받고 계신 분들에게 불편한 마음을 드렸다면 죄송합니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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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왜곡된 사실로 불거진 논란에 대해서는 “하지만 인과관계 없는 두 사건을 악의적으로 짜깁기한 누군가에 의해 팩트 체크가 되지 않은 기사들로 저는 어제 하루 많은 분들의 뭇매를 맞았다. 이 것 만큼은 정말 바로잡고 싶다”라며, “보도된 기사만 보신 분들은 마치 제가 불특정 다수의 대중을 향해 프로불편러라 일침을 가한 것으로 오해하고 계신다. 하지만 이 것 만큼은 맹세코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박지윤은 “저는 말의 무게를 그리고 팩트의 중요성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그리고 수 년 간의 연예계 생활을 통해 의도치 않은 기사와 오해, 악플도 많이 받아왔다. 부디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질책을 하시되, 사실과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오해를 거두어 주시고 가족에 대한 공격과 잘못된 보도의 재생산을 멈추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박지윤은 “말의 무게를 더 깊이 통감하고 사실에 집중한 방송을 하는 방송인이 되겠으며, 다시 한 번 진심어린 사과와 함께, 제 언행에 좀 더 신중을 기해 한 사람의 사회 구성원으로서 책임과 헌신을 다하겠다는 약속드린다”라고 전했다.

박지윤이 직접 밝힌 입장을 통해서 전후 사정을 설명하고 사과의 뜻을 전한 가운데, 논란이 진화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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