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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코로나19 대응에 총선 준비까지…'일 폭탄' 떨어진 동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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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째 밤낮·평일 주말 구분 없는 비상근무, 일상 업무도 그대로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천정인 기자 = "총선 대비용 방역물품이 아직 도착하지 않은 데다 어제 많이 나눠드려서 그나마 이 정도에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구호 물품이 들어찬 창고 내부를 가리키며 광주 광산구 수완동 행정복지센터 공무원은 "오늘 비교적 여유로운 편"이라고 애써 담담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고 4·15 총선까지 다가오면서 과거 동사무소로 불린 행정복지센터에 떨어진 '일 폭탄'은 비좁은 물품 창고에서 여실히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