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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박지윤 "일방적인 일갈 아냐" 남편 하차 요구까지…KBS "적절치 않은 처신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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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석 아나운서/사진=KBS 제공


[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강주희 인턴기자] KBS 측이 최동석 아나운서의 아내 박지윤 전 아나운서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KBS는 26일 공식 홈페이지에 "최동석 아나운서 관련 논란에 대해서 최 아나운서는 시청자들의 지적을 받아들이며 적절치 않은 처신에 대해 반성하고 주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또한 어젯밤 박지윤 씨가 본인의 SNS를 통해 사과와 해명의 글을 올린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이와 관련해 KBS는 최 아나운서에게 공영방송의 아나운서로서 걸맞게 행동하도록 주의를 주었으며, 모든 구성원들이 공영방송인으로서의 본분을 다해 코로나 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박지윤 또한 자신의 법무법인을 통해 해당 논란에 대해 사과를 전했다. 하지만 누리꾼과 설전을 했다는 논란에 대해서는 해명했다.


박지윤은 "3월 24일 전혀 다른 이슈로 몇 개의 악의적인 댓글을 받았습니다. 저는 지난 3년간 특정 악플러에게 지속적인 괴롭힘을 받았고, 두 번의 형사고소 끝에 당사자가 처벌을 받은 바 있습니다. 해당 사건으로 저는 일종의 트라우마가 있습니다"라면서 "그 감정을 조금이라도 토로하고자 마음이 힘든 사람들은 알아서 해결하고 내 삶에 간섭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독백 글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렸고, 그 글은 결단코 기사에 묘사된 것처럼 이 사안이나 다수의 분들을 향한 일방적인 오만방자한 일갈이 아닙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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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지윤/사진=연합뉴스


이어 "사실 자체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시는 많은 분들에게 모범이 되는 사례는 아니었기에 이 사태로 고통 받고 계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라며 "부디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질책을 하시되, 사실과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오해를 거두어 주시고 가족에 대한 공격과 잘못된 보도의 재생산을 멈추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박지윤은 자신의 비공개 인스타그램에 "즐거웠던 50분간의 산행을 마치고 역병 속에 피어나는 가족애를 실감하며 카페로 향했다"라는 글과 함께 여행 인증 사진을 게재했다. 박지윤은 평소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운영해 왔지만, 팔로워 수는 45만 명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본 한 누리꾼이 "지금 같은 시기에 여행 사진은 안 올리시는 게 어떨까 조심스럽게 말씀드린다.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모두 집에 있는 시기"라고 지적했다.


이에 박지윤은 "관광지를 돌아다니는 게 아니라 프라이빗 콘도에 저희 가족끼리만 있었다. 남편이 직장에 출근하는 것보다도 안전하다"라고 얘기했다.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서는 "요즘 이래라 저래라 프로 불편러들이 왜 이렇게 많아. 자기 삶이 불만이면 제발 스스로 풀자. 남의 삶에 간섭 말고"라는 글을 올려 논란을 키웠다.


이후 KBS 시청자 게시판에는 'KBS 뉴스9' 메인엥커이자 박지윤의 남편인 최동석 아나운서의 하차를 요구하는 상황이 빚어지게 됐다.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강주희 인턴기자 kjh8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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