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국민연금, 조원태 손 들어줬다…사내이사 선임안 찬성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앙일보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국민연금이 한진가(家) 장남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진영의 경영권 분쟁에서 조 회장 측의 손을 들어줬다. 국민연금은 한진칼의 지분 2.9%를 보유 중이다.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위원장 오용석)는 26일 제8차 위원회를 개최해 오는 27일 열리는 한진칼 주총에서 사내이사 선임의 안건 중 조원태 회장과 하은용, 김신배 후보에 대해 ‘찬성’ 결정을 내렸다.

다만 일부 위원은 조원태 후보와 김신배 후보 선임에 이견을 제시했다.

배경태 후보에 대해서는 적정한 이사회 규모 등을 고려할 때 장기적으로 주주가치 증대에 적합하다고 보기 어려워 ‘반대’하기로 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이슈를 쉽게 정리해주는 '썰리'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