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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변동폭 확대에 증권사 서버 마비 잇달아…투자자 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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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여의도 증권가.[사진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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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증시 변동폭 확대에 따른 거래 증가로 증권사들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서버가 잇달아 마비되고 있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들어 한국투자증권, 유안타증권, NH투자증권, 키움증권, SK증권 등에서 개장 직후 MTS 서버 오작동이 일어났다.

전일 한국투자증권 MTS인 '한국투자 앱'은 오전에 지문을 이용하는 바이오인증이 접속 지연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같은 날 NH투자증권과 유안타증권 MTS에서도 비슷한 오류가 나타났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키움증권 해외주식거래용 MTS인 영웅문S글로벌이 계좌 접속이 안되는 등 오작동을 일으킨 바 있다. 키움증권 MTS는 13일에도 서비가 마비되는 등 전산 장애가 잇달았다.

지난 11일에는 SK증권 MTS가 오전 중 접속이 안됐고, HTS는 주문 체결 결과가 확인되지 않는 등 서버 오류가 발생했다.

주식 거래 시간에 증권사의 HTS·MTS 서버가 마비되는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김종석 미래통합당 의원이 금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올해 8월 말까지 발생한 HTS, MTS 시스템 전산 장애는 모두 81건으로, 보상액은 총 98억원에 달한다.

하지만 최근 증시가 급등락을 반복하는 등 요동치면서 개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서버 접속량이 폭증해 전산 오류가 더욱 빈번히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코스피는 오후 2시 10분 현재 전일 대비 19.55포인트(1.15%) 오른 1724.31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4일 1600선을 회복한 데 이어 전일 1700선을 회복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 17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16일 이후 7거래일 만이다.

특히 개인 투자자가 이날도 6023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전일 MTS 서버 오류에 대해 "피해 규모 등 상황을 파악하는 중"이라며 "피해 보상은 내부 기준과 절차에 따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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