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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도 막지 못하는 땀과 열정...한국마사회 선수단은 멈추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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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한국마사회 탁구단 남자선수들이 마스크를 착용한채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제공 | 한국마사회



[스포츠서울 박현진기자]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국내 스포츠 리그가 멈춰 섰다. 프로야구, 축구는 정규시즌 개막을 4월 20일로 연기했고 프로농구, 배구는 조기 종료를 결정하며 시즌을 마감했다. 비록 리그는 멈춰 섰지만 선수들의 열정과 담금질은 멈출 수 없다. 오히려 공백기를 맞아 컨디션 관리 및 경기감각 유지를 위해 저마다의 시즌 준비에 더욱 여념이 없다.

◇ 사상 초유의 올림픽 연기, 전화위복의 기회로
한국마사회 유도, 탁구 선수단도 크게 흔들리지 않는 분위기다. 유도단 선수들은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 6명이 입촌해있다. 진천 선수촌은 코로나19 감염 및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외부인과의 접촉 및 외출, 외박이 엄격히 제한된다. 연이은 국제대회 취소 속에서도 선수들은 매일 훈련에 매진하며 마음을 다잡고 있다. 유도의 경우 기술의 숙련도 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근력, 체력 유지가 필수적이다. 대회출전 때와 평소의 신체 상태가 차이날수록 컨디션을 끌어올리기가 더 어렵다. 때문에 올림픽 출전권이 달린 국제대회 출전이 언제 재개될지 모르는 상황 속에서도 훈련장과 헬스장에서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한국마사회 소속으로 올림픽 진출에 도전하고 있는 국가대표 이성호(-81㎏)는 “올림픽 연기는 오히려 그동안 부족했던 기술연마에 매진하기 좋은 시기다. 올림픽 연기로 경기 감각을 내년까지 유지해야 하는 것은 다른 선수도 마찬가지다. 1년의 시간을 잘 활용하는 선수가 결국은 올림픽에 진출할 것”이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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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탁구단 여자선수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제공 | 한국마사회


◇ 훈련 중에도 마스크 착용은 필수
한국마사회 남녀탁구팀 전원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외부와 차단된 시설에서 독자적인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호주오픈, 2020 부산세계탁구선수권, 3월 전지훈련 등이 연이어 취소된 상황 속에서 실전 경기감각 유지를 위해 고교 랭킹선수들과 합숙을 통해 감염 위험을 최소화한 환경 속에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3월 한국마사회 여자 탁구팀에 입단한 2002년생 새내기 이다은, 최해은, 안소연 등 3명의 신인은 서로를 의지하며 실업팀 선수로서 빛나는 데뷔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다은은 “외부와 차단된 채 처음 소화하는 실업팀 훈련에 적응해가고 있다. 더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남자탁구팀의 듬직한 맏형인 주장 주세혁은 “선수생활의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올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코로나19에 대비해 철저히 방역한 시설에서 훈련도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있고 창단 첫 해였던 지난해보다 팀워크도 좋아져 더 좋은 성적을 노려볼 만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선수들을 지켜보는 코치, 감독들의 마음도 굳건하다. 현정화 한국마사회 여자 탁구단 감독은 “스포츠는 연습량이 곧 성적을 결정한다. 코로나19로 국내외 대회 출전이 언제 가능할지는 불투명하지만 훈련은 멈출 수 없기에 감염에 대비해 손세정제 사용, 마스크 착용 등을 필수적으로 하고 있고 외부인과의 접촉을 최대한 자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 스포츠 선수단은 훈련 일정을 성실히 수행하며 각 종목별 국내외 대회가 재개되는 일정에 맞춰 시즌을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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