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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발 비상' 청주, 21일만에 확진자 발생…32명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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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총 10명…유럽 방문자 전수조사

27일부터 미국 입국자 14일 격리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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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유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유입으로 충북 청주시에 비상이 걸렸다.

21일 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데다 유럽 방문자 32명이 무더기로 격리됐다. 27일부터는 미국 방문자에 대한 특별관리가 시작돼 격리 인원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날 청주시 흥덕구에 거주하는 대학생 A(21)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프랑스, 영국 등 유럽을 여행한 뒤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25일 항공기 동승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같은 날 흥덕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26일 오전 2시30분께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청주 10번째, 충북 40번째 환자다.

A씨는 23일부터 콧물과 코막힘 등의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의료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 중이다.

A씨는 귀국 후 스스로 자가격리를 이행해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를 포함한 청주지역 확진자 10명 중에선 8명이 완치돼 퇴원했다.

하루 사이에 자가격리자도 대폭 늘었다.

유럽 방문 32명의 자가격리 조치로 전체 격리자가 59명으로 증가했다. 나머지 격리자는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들이다. 공항 입국 당시 증상을 보이지 않아 자가격리 조치된 유럽 방문자는 3일 이내 거주지 보건소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한다.

27일부터는 미국 방문자에 대한 특별관리가 이뤄져 자가격리 인원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들을 제외한 기존 청주지역 확진자와의 접촉자 444명은 지난 15일을 기해 모두 자가격리에서 해제됐다.

시 관계자는 "해외 입국자에 대한 검역 기준이 강화되면서 확진자와 접촉자수가 늘어나고 있다"며 "4월5일까지 진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과 함께 해외 입국자에 대한 특별관리를 시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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