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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절반이 해외유입…'워킹스루' 선별진료소 운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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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강명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4명 중 57명이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해외로부터 코로나19 유입이 확대됨에 따라 이날부터 인천공항 옥외공간에 개방형 선별진료소(오픈 워킹스루)를 운영, 진단검사 역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6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날 오전 0시 기준 확진자 104명 중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가 57명으로 검역 단계에서 확인된 건이 30건, 이후 지역사회에서 확인된 것이 27건"이라고 밝혔다.

이날 추가 해외유입된 확진자 57명 중 내국인과 외국인은 각각 49명, 8명이다. 현재까지 조사가 완료된 해외유입 관련 사례는 284건으로, 내국인은 253명으로 90%, 외국인은 21명으로 10%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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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2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영국 런던발 여객기를 타고 입국한 승객들이 방역 관계자로부터 자가격리 관련 안내를 받고 있다. 2020.03.25 mironj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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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과 미국 등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정부는 이날 13시부터 인천공항 옥외공간을 활용해 개방형 선별진료소를 설치·운영한다. 개방형 선별진료소는 넒은 야외공간에 벽면 없이 설치, 자연바람을 통해 실시간 환기가 가능하도록 했다. 별도의 환기가 필요 없고 공간이 개방돼 있어 접촉면을 통한 감염 가능성이 낮아 대규모 인원에 대해 신속하게 검체체취할 수 있게 된다.

일반적인 선별진료소는 소독 및 환기를 위해 30분에 1명씩 검체체취가 가능한 반면 개방형은 4~5분에 1명씩 채취가 가능하다. 하루 최대 2000명의 검사가 가능하며, 유럽 입국 외국인 전체와 미국 단기체류 외국인을 중심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윤태호 반장은 "인천공항은 주변의 통제가 가능한 넓은 야외공간이 있어 이러한 개방형 선별진료소를 설치하는데 적합하다며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에 개방형 선별진료소를 설치, 선별진료소 내 '검체채취 칸막이 공간(부스, Booth)'를 각각 8개씩 총 16개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공항 선별진료소에는 공중보건의사 10명, 자원봉사를 신청한 간호사 및 임상병리사 31명, 군 인력 35명, 건강보험공단 직원 8명이 근무한다.

요양병원 간병인의 감염관리를 위해 신규 간병인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의무화한다. 검사비용은 재난안전특별교부세(1262억원) 일부를 활용, 지자체가 부담한다. 요양병원 감염관리 활동을 위해 격리실 보험급여 범위를 원인미상 폐렴환자에서 발열, 기침·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또 요양병원 감염예방관리료를 한시적으로 신설해 입원환자 1일당 1150원을 지급한다.

아울러 방역당국은 범국민적 헌혈 동참을 요청했다. 윤태호 반장은 "지난 24일 기준 혈액 보유량은 5.3일분으로, 범국민적 협조를 통해 상당수준 회복했으나, 최근 헌혈이 감소추세고, 코로나19 확산으로 감소하던 혈액 사용이 정상화될 경우 위기상황이 반복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채혈직원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채혈자·헌혈자 모두 마스크를 필수 착용하는 등 안전한 채혈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unsa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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