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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세계 1위 고진영 "올림픽 연기,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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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 선수가 도쿄올림픽이 내년으로 연기된 데 대해 "모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결정이었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돼 현재 국내에 머물고 있는 고진영은 매니지먼트사인 세마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올림픽 연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습니다.

"(올림픽 연기는) 여러모로 쉽지 않은 결정이었겠지만 선수들뿐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내려진 결정이라고 생각한다.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이어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올림픽 연기를 어느 정도 예상했다며 "현재 웨이트 트레이닝과 샷 연습을 비슷한 비중으로 한다"고 근황을 전했습니다.

고진영과 같은 매니지먼트사 소속인 세계랭킹 3위 박성현은 "(올림픽 연기로) 준비 기간을 더 가질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훈련하겠다"며 "급하게 서두르지 않고 장기적인 플랜을 잘 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고진영과 박성현은 한국 선수 가운데 세계랭킹이 가장 높아 도쿄올림픽 출전이 유력한 선수들입니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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