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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수입 MB필터 마스크 생산에 투입…'250만장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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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수입분 2.5톤 4개 마스크 업체에 제공

뉴스1

경기도 광주시 소재 한 마스크 제조업체에서 관계자가 마스크 제조의 핵심 재료인 멜트블로운(Melt Blown·MB) 필터가 부족해 공장 가동을 멈춘 채 재료를 구하기 위해 전화하고 있는 모습. 2020.3.5/뉴스1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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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한종수 기자 = 정부가 공급 부족 사태를 겪은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멜트블로운·Meltblown, MB)를 최근 해외에서 수입한 가운데, 이르면 27일부터 수입물량 1차분을 생산에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주 초 국내에 도착한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 1차 수입분 2.5톤을 재고가 없어 주말쯤 가동이 멈출 위기에 놓인 마스크 제조업체 4곳에 26일 공급했다고 밝혔다.

업체는 이르면 27일부터 수입 멜트블로운을 생산에 투입해 최대 250만장의 마스크를 생산하며, 산업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로 구성된 현장점검반이 직접 제조 현장에서 생산 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지원사항을 검토한다.

이번에 수입한 멜트블로운은 지난달 초부터 산업부와 코트라(kOTRA)가 전 세계 30여개국 제조업체별로 우리나라 사양에 맞는 제품을 찾아온 것이다. 이 가운데 기준규격에 맞는 9개국 28종을 추렸고 3종 제품이 최종 수입 후보에 올랐다.

산업부는 "현재까지 도입이 확정돼 6월까지 순차로 도착할 수입 물량은 2개국 2개사 총 53톤이며 다음 주에도 4.5톤이 국내에 들어온다"며 "추가로 1∼2개사와 도입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어서 수입 물량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고 말했다.

MB필터는 바이러스나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을 걸러주는 역할을 한다. 보건용 마스크 내피 제작에 사용되는 핵심 재료이며 국내 마스크 제조사들은 그간 국산 필터를 주로 사용해 왔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급증한 마스크 수요로 필터 공급이 달리면서 수입 확대까지 나서게 됐다. 지난 2월부터 코트라(KOTRA) 해외무역관을 통해 33개국 113개의 부직포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수입 가능 여부를 조사해왔다.
jep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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