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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팔 때문에 못뛴다고 말하고 싶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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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부러진채 풀타임 뛴 상황 전해

"경기 중 통증, 팀 도움 되고파 참아

경기 그립지만, 축구보다 건강이 중요"

코로나로 리그 중단, 순조롭게 재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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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6일 애스턴 빌라전에서 팔을 다친 손흥민. 그는 팔이 부러진채로 이날 2골을 터트렸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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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때문에 뛸 수 없다고 말하고 싶지 않았다.”

팔이 부러진채 풀타임을 뛰었던 잉글랜드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28)이 당시 상황을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16일 애스턴 빌라와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2골을 터트려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경기 후에야 오른쪽 팔이 골절된게 뒤늦게 알려졌다.

손흥민은 26일 토트넘 홈페이지를 통해 “난 여전히 그때가 기억난다. 20~30초 만에 첫 반응이 왔지만 계속 뛰었다. 경기 중 통증이 느껴졌지만 중요한 경기였다. 난 팔 때문에 뛸 수 없다고 말하고 싶지 않았다. 팀에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난 라이프치히전(2월19일)과 첼시전(2월22일)도 뛰고 싶었다. 그런데 병원에서 엑스레이를 보고 믿을 수 없었다. 슬픈 소식이었다”고도 말했다.

결국 한국에서 수술을 받은 손흥민은 영국으로 돌아가 재활 중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진 뒤 극심한 부진을 거듭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프리미어리그가 4월30일까지 중단된 가운데 손흥민은 복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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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왼쪽). [사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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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나는 잘지낸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다. 가능한 빠르게 복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손흥민은 “당연히 경기가 그립지만 지금 축구가 중요한 게 아니다. 모두의 건강이 가장 중요하고, 우리 모두 안전하게 머물러야 한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수술 후 4주가 지났다. 지금은 아주 아주 괜찮다. 복귀 준비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한국에서 런던으로 돌아와 2주간 있었다. 의사의 말을 잘 듣고 있다. 어렵지만 가족과 함께 있어 괜찮다”고 말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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