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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아이유 측 "악플러들 형사처벌, 앞으로도 강경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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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고소 건으로 가해자들은 형사처벌 받아

현재 2차 고소 건 수사 중

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노컷뉴스

가수 아이유 (사진=이한형 기자/노컷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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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 측이 허위사실 유포, 성희롱 등 악성 게시물을 작성한 이들에게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아이유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24일 공식 트위터에 공지를 띄워 이같이 알렸다. 이담엔터테인먼트는 이전부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채널을 모니터해 아이유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성희롱, 명예훼손, 인신공격, 사생활 침해 등 악성 게시물을 엄중하게 법적 조처하겠다고 시사한 바 있다.

이담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0월 법무법인 신원을 통해 아이유를 악의적으로 비방하는 게시물과 관련해 고소를 진행했고, 가해자들은 형법 제311조 모욕죄(1년 이하 징역이나 금고 또는 200만 원 이하의 벌금) 등 혐의를 인정받아 형사처벌 받았다고 밝혔다.

이담엔터테인먼트는 "확인 결과 가해자 대다수가 아티스트를 음해하는 악질적인 게시글과 댓글들을 수차례 게시한 전적이 드러났다. 이어 진행한 2차 고소 건은 현재 수사 중에 있으며 1차와 마찬가지로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경히 대응할 것"이라며 "수사가 완료되기 전까지는 진행 상황에 대해 상세히 알려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바라며, 향후 결과가 나오는 대로 다시 안내 말씀드리겠다"라고 전했다.

특히 팬들의 제보가 이번 고소에 큰 도움이 됐다고도 덧붙였다. 이담엔터테인먼트는 "일부 비공개 커뮤니티들의 폐쇄적 특성상 현재와 같은 팬분들의 제보는 매우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당사 역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그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라며 "아티스트 아이유와 아이유를 아껴주시는 팬분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2020년을 위해, 악성 게시물 근절에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담엔터테인먼트는 아이유뿐 아니라 아이유 팬들을 비방하는 목적의 상습적·악질적 악성 게시물에 대한 정기적 형사 고소 및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등 모든 조처를 하겠다고 알렸다.

아이유는 지난 15일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OST '마음을 드려요'를 발표했다. 차기작은 '극한직업' 이병헌 감독의 신작 '드림'(가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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