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인천공항 입국한 삼성 외국인 3人 “한국와서 기뻐요” [일문일답]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한국 땅을 밟은 삼성 외국인 타일러 살라디노(31), 데이비드 뷰캐넌(31), 벤 라이블리(29)가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삼성 외국인 라이블리, 뷰캐넌, 살라디노는 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마무리캠프를 소화했던 선수들은 캠프 종료 후 미국에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며 개인 훈련을 소화했다. 개막일이 확정되면 입국하려 했으나,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어 이른 귀국을 택했다.

선수들은 25일 코로나19 검진을 받고, 음성 판정이 나오는 대로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다음은 선수들과 일문일답.

매일경제

삼성 외국인 살라디노(왼쪽) 라이블리(중간) 뷰캐넌(오른쪽)이 24일 한국 땅을 밟았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 미국에서 어떻게 지냈나.

▲살라디노(이하 살) - 운동이랑 컨디셔닝 위주로 열심히 하고 있었는데 미국에서 갑자기 코로나19가 심해졌다. 헬스장처럼 (운동) 기구들이 많은 형 집에서 외출을 자제하며 자가 격리하며 운동했다.

▲뷰캐넌(이하 뷰) - 가족들과 시간을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고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즌을 시작할 수 있도록 훈련도 열심히 하면서 보냈다.

▲라이블리(이하 라) - 운동하는데 주로 시간을 보냈고 오전에는 운동, 오후에는 휴식을 하는 스케줄을 소화했다.

- 시즌 시작이 연기됐다. 유례없는 일인데 컨디션 관리하는데 어려움은 없었나.

▲살 - 컨디션 관리를 위해 열심히 노력 했고 다양한 훈련들을 열심히 소화해 문제없었다. 그리고 한국에 돌아와 기쁘다.

▲뷰 - 미국에서 훈련을 열심히 집중해서 했었고 특히 몸 관리하는데 신경을 많이 썼다. 컨디션을 많이 끌어올리고 힘도 붙이고 시즌 준비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라 - 날짜가 정해진 게 없어서 확실히 다르긴 한데 하루하루 잘 스케줄에 맞춰서 준비하면 될 것 같다.

- 라이온즈 팬들에게 한 마디

▲살 - 확실히 돌아와서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 시즌이 빨리 시작되기를 바라며 더이상 연기가 안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뷰 - 나도 마찬가지로 팬분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팬 여러분들을 만날 시간이 다가와 기쁘고 설렌다. 시즌 개막이 다가오고 있는데 팬들과 더 소통하고 이번 시즌 재밌게 보내고 싶다.

▲라 - 한국에 와서 기분이 좋고 빨리 시즌이 시작했으면 좋겠다. mungbean2@maekyung.com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