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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경남브리핑] 경상남도, 자동차 산업 퇴직인력 재취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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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자동차산업 퇴직인력에 대한 재취업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자동차산업 퇴직인력에게 신속한 재취업을 통해 생계안정을 도모하고, 자동차산업분야 기능인력을 필요로 하는 기업에게는 채용보조금을 지원해 인력채용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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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이번 사업에 참여할 자동차산업 퇴직인력과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의 신청을 3월 26일까지 받고 있다.

신청 대상은 자동차 관련 업종에 근무이력이 있고 같은 업종에 재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와 도내에 주소지를 둔 설립기간 1년 이상, 근로자수 5인 이상 자동차 관련 업종으로서 구직자를 올해부터 신규 채용하는 구인기업이다.

구직자와 구인기업은 소정의 서식을 갖추어 해당 시군 일자리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구직자는 신청서와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를, 구인기업은 신청서, 채용확인서, 사업자등록증, 재무제표(최근 3년간)를 갖춰 워크넷(WORKNET)에 구직,구인신청 후 관련 서류를 관할 시군 일자리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양식은 경상남도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신청 건에 대해 시군 일자리센터에서 구인기업과 구직자를 매칭하고, 이에 대해 한국자동차연구원의 심사 및 지원여부 결정을 거쳐 4월부터 1인당 월 250만원, 최대 9개월간 채용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자동차산업 퇴직인력 재취업 지원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해 연말 사업을 종료할 계획이었으나, 경상남도가 어려움을 겪는 도내 자동차 관련 퇴직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국회 심사과정에서 적극적인 건의를 통해 국비를 확보한 사업이다.

올해는 국비 139억원, 지방비 15억원을 지원해 자동차 전문인력 양성교육 350명과 재취업 65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상남도, 청년구직활동수당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도내 미취업 청년의 사회진입을 돕고, 구직에 필요한 다양한 활동 경비를 지원하기 위한 '2020년 청년구직활동수당 지원사업'(드림카드사업) 참여자를 오는 30일부터 4월 17일까지 모집한다.

드림카드사업은 국내외 경기침체와 고용감소에 따른 취업 준비 기간 장기화와 사회적 비용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완화하고 안정적으로 구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매달 50만원씩 4개월간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으로 청년들은 구직활동에 필요한 교육비, 도서 구입, 시험응시료, 면접 준비 비용 등에 사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사회진입활동에 필요한 경비(교통비, 식비 등)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경남도에 거주하는 최종학력 기준 졸업 2년이 경과('18년 3월 이전 졸업생)한 만 18세~34세, 가구 중위소득 150% 이하인 미취업 상태의 구직희망청년이면 드림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신청자 중 가구소득, 졸업 후 경과기간, 미취업기간 및 구직활동계획서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대상자를 최종 선발한다.

올해는 지난해 사업성과와 참여 청년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지원금 사용가능 항목 확대, 환급절차 간소화, 체크카드 클린기능 추가 등 드림카드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개선했다.

한편 드림카드사업은 2019년 시행해 3949명의 청년들을 선정,지원해 2월말 현재 552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경상남도, 신재생에너지 기술선도 유망기업 지원

경상남도가 신재생에너지 분야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개발기술의 고부가가치화를 도모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유망기업을 발굴해 기술개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신재생에너지 기술선도 유망기업 지원사업'은 도내 신재생에너지 관련 중소,중견기업의 유망품목 개발을 위한 초기 시제품 제작비용을 지원하고, 상품화와 수요처 납품, 해외수출 등에 필요한 시험,검사·인증,테스트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매년 2억원으로 전액 도비로 도내 신재생에너지 관련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2022년까지 총 1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그간 사업내용에 대한 업계의견을 반영해 기술 성숙도 제고를 위한 전문가 컨설팅 및 기술지도 비용 지원을 추가해 기업이 주도적으로 과제를 계획하고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방식도 보완했다.

이 지원사업을 통해 2019년 총 6개사를 비롯해 2018년 사업 시작 이후 총 16개사가 22건의 시제품 제작과 시험,검사,인증 비용을 지원 받았다.

기술력은 있으나 자금 등이 여의치 않는 중소,중견기업에게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상품화와 판로 확보를 도와 매출 증대와 개발기술의 고부가가치화를 실현하게 해 호평 받고 있다.

올해 사업은 전담기관인 경남테크노파크에서 3월중에 사업내용을 담은 지원신청 공고 예정으로 경남에 사업장을 보유하거나 소재한 기업으로 창업한지 1년 이상인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이 지원할 수 있다.

기업이 제출한 과제에 대해 기술성, 사업성, 일자리 창출 등을 고려해 전문가 종합평가를 거쳐 지원할 기업을 최종 확정한다.

k123@kukinews.com

쿠키뉴스 강종효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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