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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 급증 부산 의료진 18명 보건소 진료소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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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구보건소 의사 2명 피로 누적…지역 의료인 20명 동참 예정

연합뉴스

의료진 연제구보건소 자원봉사
(부산=연합뉴스) 29일 부산 연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지역 의료인들이 코로나19 관련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2020.2.29 [연제구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ccho@yna.co.kr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자 지역 의료진이 최일선 현장인 보건소 선별진료소 근무를 자청하고 나섰다.

연제구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보건소 의사 2명만으로는 끊임없이 몰려드는 코로나19 의심 환자 진료와 검사 업무가 쏟아져 감당해 낼 수 없는 상황에 부닥쳤다.

연제구는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함에 따라 지역 의사회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런 소식을 접한 연제구의사회 박성화 회장을 비롯한 의사, 간호사, 병리사 등 18명은 29일 오후 각자 병원 진료를 마치고 연제구 보건소에 집결했다.

이들은 간단한 교육과 논의를 마치고 바로 연제구보건소 선별진료소 현장에 투입됐다.

박 회장은 "모두가 힘들 때 의료계도 당연히 동참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오늘 참석한 병원 이외에도 참여 병원들을 접수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9일 오후 현재 자원봉사 참여를 약속한 병원은 리앤박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웰니스병원, 포이즌흉부외과의원, 김상현·최성호내사랑내과의원, 미소인의원, 연산마취통증의학과의원, 황국형비뇨기과의원, 송진호내과의원 등이다.

현재 휴직 중인 의사와 제약회사 소속 직원 등을 합치면 20명이 동참 의사를 밝혔다.

이성문 구청장은 "한 달 가까이 이어진 강도 높은 근무로 보건소 의료진에 누적된 피로가 이만저만이 아니다"며 "어렵고 힘든 시기에 스스로 나서 준 의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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