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이스라엘 연구소 “코로나19 백신 개발, 몇주 안에 이뤄질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안정성 승인 거치는 데 최소 90일…실용화는 시간 더 필요

쿠키뉴스



[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세계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가운데 이스라엘에서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몇주 안에 이뤄질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예루살렘포스트 등 이스라엘 언론은 오피르 아쿠니스 이스라엘 과학기술부 장관이 지난 27일 '미갈 갈릴리연구소'가 코로나19 백신을 몇주 안에 준비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아쿠니스 장관은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관련해 '미갈 갈릴리연구소가 돌파구를 만든 점을 축하한다'며 '빠른 진전이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해당 연구소의 첸 카츠 박사는 '우리는 몇주 뒤 (코로나19) 백신을 손에 쥘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든 게 잘 되면 우리는 코로나19를 예방할 백신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미갈 갈릴리연구소는 코로나19 백신이 안정성 승인을 거치는데 최소 90일이 걸리고 실용화에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이 연구소는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가금류의 전염성 기관지염 바이러스(IBV) 사이에 높은 유전적 유사성을 확인했다며, IBV 백신을 코로나19에 빠르게 적용하기 위해 작업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circle@kukinews.com

쿠키뉴스 엄지영 circle@kukinews.com
저작권자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