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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종말론사무소 "신천지 재산규모 5513억원…중견기업급 자산"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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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의 재산 규모가 5000억원을 넘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유튜브 채널 '종말론사무소' 측은 지난달 12일 경기 과천시에서 열린 '2020년 신천지 정기총회' 녹취록을 토대로 작성한 '2020년 신천지 긴급 보고서'에 따르면 신천지 전체 재산 규모가 약 5513억2200만원으로 파악된다고 29일 밝혔다.


종말론사무소에 따르면 신천지는 회계를 총회 재정과 전국 12지파 재정으로 구별해 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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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의 재산 현황 추정치 / 사진=종말론사무소 제공


종말론사무소 측이 추정한 총회 재정은 949억9800만원이며, 12지파 재정은 총 1799억100만원으로 총 2749억원에 달한다.


한편 신천지가 국내외에 보유한 부동산은 성전, 사무실, 선교센터 등 1529개소로 이를 통해 신천지가 소유한 부동산 예상 총액은 2735억7900만원이었다.


사무소 측은 지난해 신천지의 예산 연간현금흐름 규모가 1조600억원에 달한다고 추정하며 "중견기업급 자산을 가지고 있다"고 평했다.


한편 종말론사무소는 신천지 관련 폭로 활동을 하고 있는 유튜브 계정이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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