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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닉 빠진 KCC "밀접 접촉 아니지만, 자체격리 결정"[SS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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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KCC 선수들이 3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프로농구 서울삼성과 전주 KCC의 경기에서 삼성에 승리한 뒤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잠실실내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밀접 접촉은 아니라고 한다.”

2월의 마지막 날, 전주 KCC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접하고 패닉 상태에 빠졌다. 전주에서 부산 KT와 홈경기를 치른 직후 코로나19 확진자가 KCC 선수단 숙소인 라마다 호텔을 방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 보고를 받은 KBL은 내달 1일부터 리그 잠정 중단을 결정했다. 선수들 중 확진자가 나오면 리그 파행으로 이어질 수 있어 긴급 조치를 내렸다.

당장 다음날 원주에서 DB와 경기가 있었던 KCC는 리그 중단 결정에 따라 경기를 치를 수 없게 됐다. KCC 관계자는 29일 본지와 통화에서 “선수단은 자체 격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나마 다행인 건 선수단이 확진자와 밀접 접촉을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 관계자는 “전주시 보건소에서 호텔 내 확진자 동선과 선수단 동선을 CCTV로 체크를 했는데, 다행히 밀접 접촉자가 아닌 것으로 확인이 됐다. 식당 이용시간도 겹치지 않았다. 이런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고 일상생활을 해도 무관하다는 지침이 있는데, 선수들이 마스크를 쓰고 경기를 할 순 없다. 그래서 구단 자체적으로 격리 조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격리 생활을 하지만 코로나19 확진 여부를 검사를 통해 알 순 없다. 밀접 접촉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당장 검사를 받고 싶어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KCC 관계자는 “밀접 접촉이 안됐어도 코로나19가 잠복기가 있지 않나.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자체 격리를 결정한 것”이라며 더 큰 상황으로 번지지 않길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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