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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코로나19 확산’ 김태형 감독, “日 캠프, 최대한 실전 위주로” [오!쎈 미야자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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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대선 기자]


[OSEN=미야자키(일본), 이종서 기자] "직접 경기를 하는 것은 또 다르니까…."

KBO는 지난 27일 “최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고 지역사회 감염으로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KBO와 10개 구단은 선수단과 관중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3월 14일 개막 예정이었던 시범경기 전 일정(50경기)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일본 미야자키에서 2차 스프링캠프를 지휘하고 있는 김태형 감독도 걱정을 내비쳤다. 김태형 감독은 “사실 이곳에서는 선수단에 많은 신경을 쓰느라 한국에 있는 것보다 와닿는 것은 적을 수 있지만, 소식을 접할 때마다 정말 심각하다는 것이 느껴진다”라며 “한 명이라도 걸리면 리그가 중단되는 사태가 일어나지 않나”라고 이야기했다.

비록 한반도에 코로나19가 잦아들지 않았지만 두산은 예정대로 오는 8일 귀국할 예정이다. 두산은 수도권 구단과 무박 연습경기를 잡으며 시범경기를 치르지 못하면서 생기는 실전 감각 공백을 채울 예정이다.

김태형 감독은 일단 일본 캠프에서 최대한 실전 감각을 올리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태형 감독은 “미야자키 캠프에서 연습경기가 한 경기 정도 남았는데, 라이브 배팅보다는 청백전을 통해서 최대한 실전 감각을 올리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KBO는 내달 3일 긴급실행위원회를 개최해 정규시즌 운영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후 이사회를 통해 운영방안을 확정하겠다는 계획이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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