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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코로나19 확진 성동구청 여직원 접촉 직원 56명 모두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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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29일 오후 1시부터 비상근무 재개

뉴시스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성동구청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구청사가 폐쇄된 28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동구청에 출입통제를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이 직원은 명성교회(강동구) 부목사와 같은 아파트 거주민이다. 2020.02.28. bjk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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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명성교회 부목사와 엘리베이터에 동승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받은 성동구청 여직원과 접촉한 성동구 직원 5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29일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에 따르면 구는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의 동선을 확인해 접촉가능성이 있었던 모든 직원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다.

구는 총 59명의 직원들에 대한 1차 검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확인했다.

명성교회 부목사와 엘리베이터에 동승해 확진 판정은 받은 성동구청 직원은 암사동에 거주하는 41세 여성이다. 해당 직원은 부목사와 같은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동승했다.

직원 확진 사실이 알려지자 성동구는 전날 오전 11시50분부터 구청을 폐쇄했다.

구는 접촉자들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29일 오후 1시부터 비상근무를 재개했다. 또 확진 직원이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된 행당제1동 주민센터는 방문 사실 확인 즉시 폐쇄하고 방역 소독 조치를 완료했다. 행당제1동 주민센터는 3월2일부터 업무를 재개한다.

구 관계자는 "성동구청 직원 확진자 가족도 모두 음성 판정됐다"며 "확진자도 현재 안정적인 상태"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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