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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대구·경북에 '착한 건물주' 운동 퍼진다…임대료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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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없는 세입자 고통 분담"…시장 단위로도 감면 분위기 확산

(대구·안동=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가운데 대구·경북지역에서 상가 임대료를 자발적으로 감면해주는 '착한 건물주'가 늘고 있다.



대구 서문시장 한 2층짜리 상가 건물주인 한 70대는 얼마 전 코로나19로 시름이 깊은 세입자 20여명에게 '고통을 같이하는 의미에서 한 달 간 월세를 받지 않겠다'고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