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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김진표, 코로나19 확산에 "모든 예배 '온라인'으로 대체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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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강주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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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더불어민주당) 국회 코로나19 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 /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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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김진표(더불어민주당) 국회 코로나19 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이 29일 "코로나19 확진자의 빠른 증가세가 수그러들 때까지 모든 예배를 온라인으로 대체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전국의 6만여 목사님들께 간곡히 부탁드린다. 최근 전국 여러 지역에서 소규모 예배 참여자들 간에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 공무원, 방역당국과 의료진, 자원봉사자, 그리고 국민 모두가 사투를 벌이고 있는 매우 중대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와 제 아내부터 새벽기도와 주일 예배를 온라인으로 드리려고 한다"며 "국회조찬기도회장으로서 오는 3월 26일 예정됐던 대규모 국제행사인 국가조찬기도회도 9월 28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고 가르친 예수님의 말씀처럼 우리가 온라인 예배를 통해 더욱 뜨겁게 한마음으로 기도하되, 자신과 이웃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공동체 모임과 예배를 자제해달라는 국가의 권고를 모범적으로 따라주시기를 간곡하게 호소드린다"고 당부했다.

강주헌 기자 z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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