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국군대구병원 병상 확보 공사에 공병부대 60여명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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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주요지휘관 회의하는 정경두 장관 (서울=연합뉴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2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화상 긴급 주요지휘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2.28 [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29일 오전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화상회의에 참석해 "전시에 준하여 가용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범정부적 대응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국가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된 국군대구병원이 조기에 303개 병상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공병부대 인력을 현재의 2배 이상인 60여명을 투입할 계획이다.
군은 전날 병원 사전공사에 공병부대 소속 25명을 투입했다고 밝힌 바 있다.
군이 보유한 화생방 제독 차량도 집중적으로 투입해 대구·청도 지역에 대한 일제 소독과 방역을 한다.
지방자치단체와 중앙부처의 역학조사 행정 보조나 취약계층 물품전달 등 '코로나19' 대응에 필요한 행정지원 인력 1천500여명도 군의 가용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지원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전날부터 '국방부 코로나19 대책본부'의 본부장을 차관에서 장관으로 확대 개편하고 코로나19 대응에 가용한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p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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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29일 오전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화상회의에 참석해 "전시에 준하여 가용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범정부적 대응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국가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된 국군대구병원이 조기에 303개 병상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공병부대 인력을 현재의 2배 이상인 60여명을 투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