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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발 여객기 하노이공항 착륙 불허…아시아나 긴급회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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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황명문 기자

노컷뉴스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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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베트남 정부가 29일 한국발 여객기의 하노이 공항 착륙을 불허하면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긴급회항했다.

베트남 주재 한국대사관은 이날 베트남 정부가 한국발 여객기에 대해 하노이 공항 대신 하노이에서 차량으로 3시간 정도 떨어진 꽝닌성 번돈공항을 이용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당국은 이같은 조치를 현지시간으로 오전 8시30분(한국시간 오전 10시30분)쯤 각 항공사에 전화로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이날 오전 10시10분 인천에서 출발한 하노이행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인천공항으로 회항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당사가 번돈공항을 이용한 이력이 없어 긴급 회항 조치했다"며 "베트남 공항 당국이 정확한 사유를 밝히진 않았으나 코로나19 사태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로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항공편이 줄줄이 운항을 중단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은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커지면서 이날 오전 출발하려던 하노이 항공편을 사전에 결항 조치한데 이어 오후 6시10분 출발 예정인 항공편도 취소할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당국은 또 날 0시를 기해 한국인에 대한 무비자 입국도 임시 불허하기로 했다.

이는 한국인에게 15일간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기 시작한 지난 2004년 7월 이후 16년 만에 처음이다.

앞서 베트남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대구·경북 거주자와 이곳을 최근 14일 안에 다녀온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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