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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특종보도...중국 "작년말 코로나19 검출 비공개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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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매체 '차이신' 특종 보도 "검출 은폐"…당국 '보도' 삭제

코로나19 검출데이터 中의학과학원 등에 제공…1월 분석완료

中 당국, 검사결과 '공개금지' 문서로 규정해 지시

[앵커]
중국이 최근 전문가를 내세워 코로나19 발원지가 중국이 아닐 수 있다는 주장까지 하고 있는데요.

지난해 12월 말 코로나19의 존재를 확인한 뒤 이를 공개하지 못하게 했다는 내용을 중국 매체가 특종 보도했다가 삭제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김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요미우리 신문 등 일본 언론은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이 이달 26일 인터넷에 특종 기사를 올렸다가, 당국에 의해 삭제됐다며 중국 당국의 언론 통제와 은폐를 전했습니다.

일본 언론이 전한 차이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7일과 30일, 복수의 광둥성의 유전자 검사기관 등은 각각 우한시의 폐렴환자의 샘플을 분석한 결과 미지의 코로나바이러스의 존재를 확인했습니다.

사스와 비슷한 코로나19를 검출한 것으로, 관련 데이터는 중국 의학과학원 등에 제공됐고, 올해 1월 2일쯤 모든 분석이 완료됐습니다.

하지만 중국 당국은 관련 정보의 외부 공개를 못 하도록 문서로 지시했습니다.

검사결과를 '특별한 공공자원'이라고 규정하고 공개를 못 하게 했고, 샘플은 국가 지정 기관에 보내게 했습니다.

중국은 최근 사스 퇴치의 영웅으로 불리는 중국 공정원의 중난산 원사를 앞세워 구체적인 근거 없이 코로나19의 발원지가 중국이 아닐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중난산의 이런 주장이 설득력이 없음을 보여주는 이탈리아 연구진의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 게재가 승인됐습니다.

코로나19 게놈정보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는 중국에서 지난해 10∼11월 사이에 처음 전파된 것으로 추정됐다고 이탈리아 언론이 전했습니다.

중국은 코로나19의 책임론에서 벗어나려는 행보를 보이면서 한편으로는 수많은 피해 사례를 바탕으로 관련 연구의 독보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중국 저장대학 의학원 연구팀은 결막염에 걸린 코로나19 환자의 눈물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나왔다면서, 눈 부위를 통한 전염 가능성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연구진은 "이 환자의 눈 결막염과 코로나19가 관련 있으며, 호흡기가 코로나19 전염의 유일한 경로가 아닐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의료진이 의심환자 검사 시 마스크 착용 외에 보호안경도 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상우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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