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58453921 0562020022958453921 04 0401001 6.1.2-RELEASE 56 세계일보 0 false true true false 1582923600000 1582924055000 WHO 코로나19 세계적 위험 수준 매우 높음 상향 조정 2002292131

WHO, 코로나19 세계적 위험 수준 ‘매우 높음’으로 상향

글자크기
세계일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 AFP연합뉴스


세계보건기구(WHO)는 28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자 위험도를 ‘매우 높음’으로 올렸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위험도 상향을 밝혔다.

그간 WHO는 코로나19의 위험도를 중국의 경우는 ‘매우 높음’이었지만, 전 세계적으로는 ‘높음’으로 평가했다.

WHO는 전날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발병에 대해 “결정적 시점에 와 있다”며 “세계 각국이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지난 이틀 동안 다른 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중국 확진자 수를 초과했다”며 “지금 공격적으로 행동하면 코로나19를 억제할 수 있고, 사람들이 병에 걸리는 것을 막을 수 있으며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의 권고는 빨리 움직여야 한다는 것”이라며 “코로나19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코로나19의 초기 발견, 환자의 격리, 역학 조사, 양질의 임상 관리 제공, 병원 발병 및 지역사회 전염 예방 등에 대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오늘날 모든 국가가 스스로 해야 할 중요한 질문 몇 가지가 있다”며 첫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해 준비돼 있나, 발병 시 무엇을 할 것인가, 준비된 격리 시설이 있나, 의료용 산소와 인공호흡기 등이 충분한가 등을 제시했다.

이진경 기자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