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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도 코로나19 감염?…홍콩 언론 "확진자 애완견 '약한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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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사진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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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의 애완견이 코로나 검사에서 '약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홍콩 당국은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홍콩마사회 직원 애완견의 입과 코, 항문 등에서 채취한 샘플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약한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홍콩 당국은 "그러나 이 애완견이 정말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입이나 코에 바이러스가 묻은 것인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더 많은 검사를 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 애완견은 아직까진 발열 등 코로나19 관련 증상을 보이진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홍콩 당국은 "코로나19의 확진자가 애완동물을 데리고 있는 경우 반드시 보호시설에 맡겨야 할 것"이라고 권고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세계보건기구(WHO)는 반려동물이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다는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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