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7 (수)

‘나혼자산다’ 김형준, 택배맨 일상...“KBS 택배업무로 갈 때 묘했다”[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MBC ‘나혼자산다’에서 태사자 김형준이 택배맨으로 살아가는 근황을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서 김형준과 이장우가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15년 프로자취러라던 김형준은 “반지하 지금이나 친구집, 동생집에도 있었는데 여기는 월세집으로 오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가수생활을 했지만, 돈을 왜 많이 못 받았냐는 질문에 태사자는 “1인당 5000만원도 못 받아가던 시대라서 그랬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아침으로 계란후라이와 닭가슴살 볶음을 능숙하게 하던 김형준은 여행 영상을 보며 대리만족을 느꼈다. 밥을 다 먹고 알콜램프로 커피를 만드는 김형준을 보며 무지개 회원들은 영화 백투더퓨처를 연상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커피를 마시고 본격적으로 일하러 나선 김형준은 새벽 배송을 가는 길에 8090 노래를 틀면서 흥을 올라 웃음을 자아냈다.

물류창고에 도착해 지인들과 인사를 하던 김형준은 배송해야 하는 물품을 확인했다. 한두 번 배송을 해본 솜씨가 아니던 김형준은 테트리스를 하듯이 택배를 차 안에 쌓아올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새벽에 택배를 배달하던 김형준은 KBS 방송국으로 향했다. 택배를 한껏 들고 방송국에 찾은 김형준은 “처음 택배 업무로 갔을 때는 묘했다. 15년 전에 가수로 그곳에 갔었는데 이제는 택배 기사로 가는 게 묘했다”며 “처음에는 무인 택배함이 어디있는 지도 몰랐다. 경비 아저씨가 퉁명스럽게 얘기할 때 섭섭하더라”라고 말했다.

김형준은 “제일 좋아하는 집은 1층집이다. 엘리베이터가 윗층에 있을 때가 많은데 무인 택배함이나 경비실에 맡기는 택배가 제일 좋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택배 업무를 끝내고 집에 온 김형준은 야식으로 골뱅이비빕면과 차돌박이를 먹으며 노고를 풀었다. 야식을 먹은 후 레알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축구 경기를 보면서 응원노래까지 불러 무지개 회원들을 놀라게 했다. 경기를 마지막으로 팬들과 소통하면서 하루를 마무리한 김형준은 만족스러운 하루를 보냈다.

스타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장우는 여전히 깔끔한 집에서 하루를 시작했다. 각종 즙을 꺼내던 이장우는 “방송 이후에 제 건강을 챙겨주는 사람이 많아졌다”며 여러 종유의 즙을 섞어 먹으면서 아침 식사를 했다.

건강즙을 먹고 4분 30초 만에 웨이트 운동을 끝낸 이장우를 보며 무지개 회원은 “여전하다”며 즐거워했다. 특히 이시언은 이장우와 악수를 하면서 공감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장우는 기안84를 만나러 가게 됐다. 기안84는 쑥스러운 듯 웃음을 지으며 이장우를 맞이했다. 각자 바이크를 타고 라이딩을 즐기던 두 사람은 도심의 바람을 느끼며 즐거워했다.

라이딩을 즐기던 기안84는 “달릴 때 느껴지는 냄새와 세상을 부딪치는 느낌이 좋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콧물을 흘리면서 라이딩을 즐기던 기안84는 백운호수에 도착하고 즐거워했다.

기안84는 이장우에게 “나랑 라이딩을 하고 싶었다며”라고 물었고, 이장우는 “아이디어 내는 거 보니까 저랑 잘 맞을 거 같았다”라고 답했다. 이에 기안84는 “나랑 잘 맞을 거 같다는 거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로를 문정동 호랑이와 과천 사마귀라고 소개하던 두 사람은 다시 바이크를 몰고 스키장을 찾았다. 이장우는 “스키 시즌아 끝났지만, 저도 타고 싶었고 기안형도 타고 싶다고 해서 같이 가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장우와 커플 스키복을 입게 된 기안84는 스키 캠프를 갔던 때를 회상하며 즐거워했다. 자신있게 상급자 코스에 바로 올라 간 기안84는 스키를 타다가 제대로 넘어져 웃음을 자아냈다.

스키를 타고 캠핑장을 찾은 이장우와 기안84는 브로맨스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기안84는 “자고 갈꺼야”라고 물었고, 이장우는 “한잔 먹을래”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침대에 누워있던 기안84는 망가진 바지 지퍼를 혼자 수선해 이장우를 당황하게 했다. 저녁 식사를 같이 하려던 이장우는 “가루로 요리를 해먹는 걸 보고 어머니께서 화나셨는데 예쁘게라도 해 먹으라고 하셨다”며 MSG를 듬뿍 넣은 양념을 들고 와 웃음을 자아냈다.

원팬 조리법을 자랑하던 이장우는 채소를 태우듯이 조리하여 숯불에 졸이며 불 맛을 냈다. 불고기부터 짜장라면까지 만들던 이장우는 기안84와 영화 제작과 관련 일 얘기를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