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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클롭, "코로나19? 똑똑한 사람들이 해결책 찾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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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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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위르겐 클롭 감독이 코로나19 이슈에 대해 축구계 문제가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오는 1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왓포드에 위치한 비카리지 로드에서 왓포드를 상대로 2019-20 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왓포드전을 앞두고 클롭 감독이 28일,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클롭 감독은 코로나19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중국에서 발병해 한국, 일본 등 동아시아를 강타한 코로나19는 현재 유럽에도 번진 상황이다.

이탈리아 북부를 중심으로 확산 중인 가운데 아탈란타와 발렌시아 경기를 관전한 발렌시아 원정 팬, 스페인 기자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으며 축구계도 경각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토트넘과 아스널은 사전 기자회견을 앞두고 취재진에게 문진표를 요구할 정도이다.

클롭 감독은 "프리시즌만 하더라도 우리는 코로나19 이슈를 생각하지 않았다. 우리는 메디컬 스테프를 중심으로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지만 피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은 축구계 문제가 아니다. 사회 문제일 뿐이다. 다른 사람과 악수하지 말라고 말하지는 않는다. 심각하게 생각하지만 미치고 싶진 않다"면서 "똑똑한 사람들이 해결책을 찾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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