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우리나라를 방문, 또는 경유한 사람의 입국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나라가 62곳으로 늘었습니다.
외교부는 오늘 오후 6시 50분을 기준으로, 우리나라를 거친 사람의 입국을 금지하는 나라는 30개국, 입국 절차를 강화하는 등 입국 제한 조치를 취한 나라는 32개국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최근 14일 이내 감염병 발생 지역에서 온 사람을 입국 금지한 나라는 베트남과 일본, 홍콩 등 30개국입니다.
특히 베트남은 내일부터 한국인을 대상으로 15일 동안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도록 한 조치를 임시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검역을 강화하거나 자가 격리 조치하는 등 입국 절차를 강화한 나라도 32개국으로 늘었습니다.
중국은 광둥성과 산시성, 쓰촨성 등 8곳의 성과 상하이시에서 한국을 경유한 탑승객들을 14일간 격리하고 있습니다.
또, 태국과 인도, 타이완 등 아시아 5개국, 영국과 아이슬란드 등 유럽 10개국 등이 자가 격리, 또는 검역 강화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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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오늘 오후 6시 50분을 기준으로, 우리나라를 거친 사람의 입국을 금지하는 나라는 30개국, 입국 절차를 강화하는 등 입국 제한 조치를 취한 나라는 32개국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최근 14일 이내 감염병 발생 지역에서 온 사람을 입국 금지한 나라는 베트남과 일본, 홍콩 등 30개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