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사고 후 복구 비용 모으는 사연 듣고
“훗날 만날 후배님에 내 출연료 다 주겠다”
사연자 끝내 눈물…‘훈훈함’으로 방송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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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오른쪽)이 28일 방송된 엠넷 ‘너목보7’에서 미스터리 싱어로 출연한 방훈식씨에게 “내 출연료 전액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엠넷 캡처 |
배우 신현준(52)이 출연료 전액을 참가자를 위해 쾌척해 주목받았다.
28일 방송된 위성·케이블 채널 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7’(이하 너목보7)에는 배우 신현준이 게스트로 출연해 ‘음치 찾기’에 도전했다.
진실의 무대가 이어진 후 2번 미스터리 싱어 방훈식씨는 사연을 공개했다.
방씨는 “화재 사고를 겪었다”며 “상금을 복구비에 보태려 했다”고 말했다.
신현준은 “여기서 받은 출연료 전액을 드리겠다”고 깜짝 발표했다.
신현준은 “훗날 현장에서 만날 후배님”이라며 “열심히 하는 모습이 멋지다”고 격려했다.
방씨는 “이렇게 감사한 분들 덕에 힘을 낼 수 있다”며 눈물을 보였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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