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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포항 '코로나19' 추가 1명, 총 확진자 1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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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 자가격리 중

파이낸셜뉴스

이강덕 포항시장이 28일 포항의료원을 '코로나19 특화 전담병원'으로 전환을 앞두고 관계 전문 의료인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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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포항=김장욱 기자] 경북 포항시는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 확진자 수는 총 19명으로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추가 확진자는 포항시 북구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으로 지난 19일 대구 확진자와 접촉했다. 22일 발열과 인후통 등 첫 증상이 나타난 후 외출하지 않고 26일 검체를 실시한 결과 28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가족 3명도 추가로 검사를 받은 뒤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시는 현재 확진자에 대한 병원이 배정되기 전까지 자 격리 조치했으며, 가족을 비롯한 확인된 접촉자에 대해 자가격리하고 확진자가 방문한 장소에 대한 소독과 폐쇄 조치를 취했다.

또 심층역학조사 및 추가 접촉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각종 모임이나 행사를 자제·취소하고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 '코로나19' 확산을 막아야 한다"면서 "특히 기침이나 발열, 코막힘 등 이상증세가 발생할 경우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혹은 인근 보건소에 연락, 조치에 따라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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