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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코로나19 경제적 영향에 대비…"관광업엔 이미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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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지난 26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의 한 공항에서 이탈리아에서 도착한 승객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브뤼셀=연합뉴스) 김정은 특파원 = 유럽연합(EU)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타격에 대비하고 있다고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의 티에리 브르통 EU 내부 시장 담당 집행위원이 밝혔다.

28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브르통 집행위원은 전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경제 장관들과 회동 후 취재진에게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의 중국 친구들이 두 달 동안 유럽에 오지 않아서" 관광업은 이미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면서 자동차, 의료, 전자, 목재, 장난감 업계 등 중국에 의존하는 공급망도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같은 차질이 계속될 경우 EU는 내달 장관 회의 후 코로나19로 타격이 있는 부문에 대한 경제적 지원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우리는 현재 상황을 분석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브르통 집행위원은 코로나19가 유럽 경제에 미치는 "정확한 영향을 평가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EU 관리들은 유럽의 국경 간 자유 이동 체제인 솅겐 협정 가입국 간 국경, 유럽의 내부나 외부 국경을 닫는 것은 권할만하거나 효과적인 조치로 여겨지지 않는다고 거듭 밝혔다.

다만, 바이러스 확산을 늦출 좋은 방법이라고 여겨질 경우 각국 당국이 곧 스포츠 경기나 콘서트 등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행사를 취소하는 방안을 검토할 가능성은 있다고 AFP는 전했다.

k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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