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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공적 판매’ 풀렸는데…오늘도 혼란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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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스크를 도대체 어디서 살 수 있나, 혼란은 오늘도 계속됐습니다.

이른바 '공적 판매', 정부가 확보한 마스크 5백만 장이 시중에 풀렸지만, 여전히 힘들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도 사과했지만, 도대체 언제나 해결될 지 답답하기만 합니다.

임주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파주의 한 우체국, 마스크 판매 시간이 2시간이나 남았는데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지친 노인들은 종이상자에 의지하고, 대기 순서를 두고 날선 말도 오갑니다.

["(자리를 비운 게)금방 전이야."]

["(이 분)금방 아니고 1시간 있다 오셨어."]

["뭐가 1시간이에요?"]

이곳에 배정된 마스크는 350장, 한 사람이 5장 씩, 70명까지만 살 수 있습니다.

["줄 서도 물건이 없어요. 그러니까 월요일에 오세요."]

오후 2시 정각에 시작된 판매, 18분 만에 동났습니다.

[경기 파주시 주민/마지막 대기자 : "로또도 그렇게 좋을까요. 마스크 보여드릴까요? 마스크 여기 안에 키친타올 갈아끼고서 이틀째 쓰고 있는 거예요."]

오늘 하루동안 전국 1,400여 개 읍면 우체국에 풀린 마스크는 50만여 장.

농협 하나로마트와 약국 등 공적 판매처를 통해 500만 장이 공급됐지만, 여전히 부족했습니다.

비가 오는데도 길게 늘어선 줄, 마스크를 파는 곳이라면 어디든 나타난 현상입니다.

우체국과 약국을 전전해도 마스크를 사지 못해 분통을 터뜨리는 시민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마스크 수급 혼란에, 오늘은 국무총리까지 나서 사과했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약속드린 시간과 물량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미리 설명드리지도 못해 매장을 찾은 국민 여러분들께 불편과 실망을 드렸습니다."]

정부는 다음 주 쯤에는 마스크 수급이 안정될 걸로 내다봤지만, 완제품 긴급 수입 등 더 강력한 공급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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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영 기자 (magnol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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