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511명 늘어나 누적 2000명 육박
사망 13명·격리해제 2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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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과 오후 코로나19 확진자가 각각 256명과 315명이 추가 확인돼 국내 확진자가 총 2천33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오후 신규환자 315명 가운데 대구·경북 확진자는 280명(대구 265명·경북 15명)이다. 대구·경북에서는 오전에도 231명 신규 확진자가 나와 이날 하루에만 확진자 수가 511명을 기록했다. 그 외 지역의 오후 추가 확진자는 충남 19명, 경기 6명, 울산 3명, 경남 3명 부산 2명, 대전 1명, 강원 1명 등이다.
이날까지 대구·경북 지역 누적 확진자는 1988명(대구 1579명·경북 409명)이다. 그외 지역 누적 확진자는 경기 72명, 부산 65명, 서울 62명, 경남 49명, 충남 35명, 대전 14명, 울산 14명, 광주 9명, 충북 9명, 강원 7명, 전북 5명, 인천 4명, 제주 2명, 세종 1명, 전남 1명 등이다.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확진자는 이날 오전 기준 840명, 청도대남병원 관련 확진자는 117명이다. 오후에 추가된 확진자는 감염경로 분류가 확정되지 않아 집계에 반영되지 않았다. 이날 63번 환자(52세 여성)가 격리에서 해제되면서 완치한 확진자는 총 27명으로 늘었다.
치료 중인 확진자 가운데 자가호흡이 어려워 인공호흡기나 기관삽관 등 치료를 받는 위중한 환자는 10명, 산소마스크로 산소공급 치료를 받는 환자는 6명이다. 사망자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13명이다.
현재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도 8만1000명을 넘어섰다.
확진자를 제외한 검사 인원은 7만8천830명이며 이 가운데 4만8천593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3만237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전 10시(오전 9시 기준)와 오후 5시(오후 4시 기준) 하루 2차례 신종코로나 환자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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