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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코로나19 최일선 보건 공무원에 한 달 치 특별 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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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총리 "뛰어난 용기와 헌신 보여줘"…고위 공직자·의회 의원은 급여 삭감

연합뉴스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입국자 대상 발열 검사 모니터를 보는 관계자. 2020.2.27
[AFP=연합뉴스]



(방콕=연합뉴스) 김남권 특파원 = 싱가포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의 최일선에서 분투하고 있는 보건 공무원들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특별 보너스를 지급하기로 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헝 스위 킷 부총리는 새해 예산안 심사 마지막 날인 28일 의회에 출석,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일하는 공무원들이 최대 한 달 치 특별 보너스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상에는 코로나19 환자를 수용 중인 병원과 보건부에서 근무 중인 다수의 보건 관계자들 그리고 코로나19 대처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담당자 등이 포함된다고 헝 부총리는 설명했다.

헝 부총리는 "이들은 뛰어난 용기와 헌신을 보여줬다. 알려지지 않은 바이러스를 상대로 전쟁을 치르며 매일 희생하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충분히 전할 수는 없지만, 이런 방식을 통해서라도 우리의 감사와 지지를 표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싱가포르 정치권이 코로나19로 인한 국민의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급여 삭감 조처를 한다고 밝혔다.

헝 부총리는 "대통령과 총리를 포함한 모든 내각 각료 그리고 고위 공직자들이 코로나19와 맞서는 싱가포르 국민과 연대 차원에서 한 달 치 급여를 삭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회 의원들은 한 달 치 수당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코로나19로 여행객이 감소하면서 싱가포르 호텔·여행·소매업계 등이 직격탄을 맞은 상태다.

sout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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