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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경주시 코로나19 확진자 4명 추가 12명으로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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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이 29일 시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라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에 따른 브리핑을 하고 있다. (경주시제공) 2020.2.29/©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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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경주시에서 4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확진자는 모두 12명으로 늘어났다.

28일 경주시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 중 2명은 16일 건천읍 친정에 방문한 7번 확진자 A씨의 어머니와 여동생이다.

보건당국은 또 다른 확진자 B씨는 25일 부산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부모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B씨는 산내면에 있는 자신의 주거지에서 머무는 동안 주민 9명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4번째 추가 확진자 C씨는 대학생으로 17일과 25일 대구 할머니 집을 방문했고 17일부터 기침 등의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아버지 차량으로 동국대경주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28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과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한 10여명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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