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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현대차 울산2공장 가동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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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코로나19 확진자 나온 현대차 울산공장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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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페와 팰리세이드 등을 생산하는 현대차 울산2공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공장 가동이 중단됐다. 국내외 협력업체의 부품 공급 차질에 이은 이달 들어 3번째 공장 가동 중단 사태로 울산2공장에 부품을 공급하는 협력업체들의 연쇄 가동 중단이 우려된다.

28일 현대차 노사에 따르면 이날 현대차 울산2공장 도장부에 근무하는 53세 직원 1명이 보건당국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대차는 이날 오전 이 직원이 코로나19에 1차 양성 반응을 보이자 우선 도장부 가동을 중단하고, 같이 식사한 밀접 접촉자 5명은 격리조치 됐다. 확진자는 지난 27일 근무 중 체온이 38도까지 올라가 귀가 조치된 뒤 울산의 한 병원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다.

도장부 가동 중단으로 차체를 조립하는 의장부 등 다른 공장도 순차적으로 멈춰 섰다. 울산2공장은 팰리세이드와 GV80 등 현대차 주력 SUV를 생산하는 공장으로 40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도장부에는 300여명의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확진자 발생을 통보받자 마자 감염 예방을 위한 선제 조치로 울산2공장 직원들을 순차적으로 퇴근시켰다. 직원들은 서로 2m 거리를 유지한 채 사측으로부터 마스크를 제공받아 퇴근했다. 사측은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울산2공장 공장 재가동 시점을 정할 방침이다. 울산2공장이 기한 없이 가동 중단에 들어감에 따라 이 공장에 부품을 공급하는 협력업체에도 여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현대차는 이달 초 중국에서 '와이어링 하네스'라는 부품 공급이 안돼 울산을 비롯한 국내 전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이달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공장을 재가동하고 있으나 부품 수급 문제는 여전히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에는 경주의 협력업체가 코로나19로 멈춰서면서 울산4공장 일부 라인이 중단됐다가 다시 가동됐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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