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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사냥꾼' 켑카, 부진 계속… 혼다클래식 첫날 10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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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첫날 1언더파 69타로 공동 11위… 톱10 진입 가능성 높아져

지난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데뷔한 이경훈(29·CJ대한통운)은 올 시즌 좋은 샷감을 유지하고 있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공동 13위, 푸에르토리코 오픈 공동 14위로 호시탐탐 톱 10 진입을 노리고 있다. 아직 우승이 없는 이경훈은 지난해 4월 취리히 클래식에서 기록한 공동 3위가 최고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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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AFP=연합뉴스


이경훈이 ‘궁합’이 잘 맞는 PGA 투어 혼다 클래식에서 첫날 상위권에 올라 톱10 진입 가능성을 높였다. 이경훈은 28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 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스 코스(파70·712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1개만을 잡아 1언더파 69타를 기록, 공동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11위에 올랐다. 톰 루이스(잉글랜드)와 해리스 잉글리시(미국)가 4언더파 66타로 공동 선두에 나섰다.

이경훈의 유일한 버디는 코스의 난이도가 아주 높아 ‘베어 트랩(곰 덫)’으로 불리는 15~17번홀이 시작되는 15번홀(파3)에서 나왔다. 이경훈은 워터 해저드를 낀 이 홀에서 티샷을 홀 4m 가까이에 떨어뜨린 뒤 버디 퍼트에 성공했다. 16번홀(파4)에서는 티샷과 두 번째 샷을 모두 벙커에 빠뜨렸지만 세 번째 샷을 홀 2m에 붙여 파를 지켰다. 17번홀(파3)에서도 티샷을 그린 왼쪽 벙커에 넣었지만 까다로운 내리막 1.5m 퍼 퍼트에 성공했고 마지막 홀도 파로 마무리했다. 이경훈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도 공동 7위에 오를 정도로 코스와 궁합이 잘맞아 톱10 성적이 기대된다.

‘아시아 국적 최초 신인왕’ 임성재(22·CJ대한통운)는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보기 5개를 쏟아내며 2오버파 72타로 공동 63위에 올랐다. 노승열(29)은 5오버파 75타, 안병훈(29)은 6오버파 76타, 김시우(24)는 7오버파77타를 쳐 하위권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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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스 켑카. 연합뉴스


세계랭킹 1위를 달리다 부상여파로 3위까지 밀린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30·미국)는 트리플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쏟아내며 4오버파 74타로 공동 103위를 기록, 부진이 계속됐다.

최현태 기자 htcho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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