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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더로즈 "전속계약 위반" vs 소속사 "일방적 해지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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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밴드 더로즈와 소속사 제이앤스타컴퍼니와 전속계약 문제로 분쟁을 벌이고 있다.

이데일리

더로즈(사진=제이앤스타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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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로즈 멤버 김우성, 박도준, 이재형, 이하준은 제이앤스타컴퍼니를 상대로 정산금 미지금, 신뢰관계 파탄, 전속계약 위반 등을 이유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그러나 제이앤스타컴퍼니 측은 더로즈의 ‘전속계약 위반’에 대한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입장을 밝히며 대응에 나섰다.

제이앤스타컴퍼니 측은 “당사는 해외투어와 공연, 방송 등 모든 연예활동에 관한 내용과 일정을 사전에 더로즈에게 충분히 공개하고 협의해왔다”며 “연습 및 메이크업 일정도 충분히 협의하며 모든 일정을 소화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전속계약 전체 기간의 정산자료를 더로즈에게 제공했으며, 자료수령 사실도 서면으로 확인받았다”고 덧붙였다.

제이앤스타컴퍼니 측은 “더로즈는 현재 당사와 대화조차 거부하고 일방적으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후 팬들과 약속한 공연 일정과 방송 등에 대해서도 일방적으로 활동을 거부하겠다고 통보해왔다”며 “나쁜 선례를 남기지 않도록 필요한 모든 법적, 사실적 조치들을 취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제이앤스타컴퍼니 측은 위약벌 및 손해배상 청구, 형사책임까지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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