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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신도 1983명 누락' 신천지 대구교회 책임자 고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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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외국인 등 222명·교육생 1761명 추가 파악

대구거주 교인 8269명→총 1만252명으로 늘어

뉴스1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7번째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한 19일 오후 대구 남구보건소 관계자들이 국내 31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대구 대명동 신천지 대구교회 건물 주변을 소독하고 있다. 2020.2.19/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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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진원지로 주목 받은 신천지 대구교회 측이 교인 수 1900여명을 숨긴 채 정부에 허위 보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시는 신도 수를 속인 신천지 대구교회 책임자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고발할 방침이다.

또 역학조사 과정에서 신천지 신도라는 사실을 숨기거나 허위로 진술해 방역대책에 혼선을 준 사람에 대해서도 전원 고발을 검토하고 있다.

28일 대구시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에 따르면 지난 27일 정부로부터 타 지역 신천지 교회 신도 중 대구에 주소를 둔 거주자, 대구교회 교육생 등이 포함된 명부와 대구시가 관리 중인 신천지 대구교회 명부를 대조한 결과 대구교회 신도 1983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권영진 시장은 "대구시가 관리 중인 교인 8269명 외에 주소지는 대구지만 지파가 다른 교인 222명과 신천지 대구교회 교육생 1761명 등 총 1983명이 추가로 파악돼 교인 수를 숨긴 게 드러났다"며 "오늘 중으로 신천지 대구교회 책임자를 고발 조치한다"고 말했다.

특히 추가로 확보된 명단에는 외국인으로 추정되는 사람도 일부 포함돼 대구시는 외국인이 정확히 몇명인지도 전수조사할 방침이다.

기존 관리대상 8269명과 이번에 추가 확보한 1983명을 모두 합하면 28일 오전 10시 기준 대구시가 관리해야 하는 신천지 교인은 총 10252명이다.

보건당국과 대구시는 경찰 등의 협조를 얻어 추가 확인된 신천지 신도 1983명에 대한 소재 파악에 나서 격리조치하는 한편 빠른 시일 내에 진단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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