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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스마트폰시장 뒷걸음쳐도 프리미엄폰은 ‘잘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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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中 스마트폰 시장 8%↓…글로벌 시장대비 부진

프리미엄 시장 전년比 33% ↑…화웨이·애플 '인기'

5G스마트폰 중국이 절반 가량…화웨이가 74%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지난해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대비 2배 이상의 감소폭은 기록한 가운데 프리미엄 스마트폰은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28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작년 중국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대비 8% 감소했다. 같은기간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3.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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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마트폰 시장 제조사별 점유율 2018 vs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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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시장 부진에 대부분 제조사들의 중국 판매량도 감소했다.애플은 전년대비 26%, 샤오미 22%, 오포12%, 비보는12% 각각 감소했다. 반면, 화웨이(아너 포함)는 미국의 무역제재 이후 중국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락하며 전년대비 28% 성장했고, 화웨이와 아너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각각 24%와 11%를 기록했다.

지난해 중국에서는 600~800달러(73만~97만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프리미엄 시장은 전년대비 33% 성장했으며, 2018년도 4%였던 점유율은 2019년 6%로 늘었다. 화웨이와 아이폰 11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또 지난해 5G 스마트폰 중 46%가 중국에서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에서 판매된 5G 스마트폰의 74%는 화웨이 스마트폰이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삼성이 5G 시장의 43%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고, 화웨이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30%대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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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분기 주요제조사별 중국시장 vs 해외 시장 판매 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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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올해 1분기 중국 시장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해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중국시장에 의존도가 높은 화웨이는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바룬 미스라 카운터포인트 연구원은 이번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글로벌 스마트폰 생산의 50%가 중국시장에서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제품 공급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소매, 특히 오프라인 수요도 급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화웨이를 비롯해 레노보, 모토로라 등 우한지역에 공장이 있는 업체가 타격을 많이 받는 반면, 온라인을 중심으로 판매하는 샤오미, 아너, 리얼미 등은 비교적 영향을 덜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코로나19 여파로 1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동기대비 20% 정도, 전 세계 시장은 5% 각각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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