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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SK텔레콤, 어린이를 위한 스마트폰 '잼(ZEM)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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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 기자]
스마트PC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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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SK텔레콤은 실시간 자녀 위치 확인, 웹서핑/앱스토어 접근 차단, 방수 기능 등을 갖춘 어린이 전용 스마트폰 '잼(ZEM)폰'을 오는 2월 28일부터 온∙오프라인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출고가는 253,000원, 공시지원금은 전 요금제 동일하게 10만원으로 153,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잼폰은 부모와 아이들을 위한 실시간 위치조회 기능을 제공한다. 부모는 '잼(ZEM)-부모용' 앱을 통해 잼폰을 소지한 자녀의 실시간 위치를 조회할 수 있다. 더 나아가 '위치 자동 전송' 기능'을 통해 원하는 시간마다 자녀의 위치 정보를 공유 받을 수 있다. 해당 기능은 잼(ZEM)-부모용 앱을 내려 받아 이용할 수 있다. 부모의 통신사와 무관하게 자녀들이 SK텔레콤을 사용하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자녀 핸드폰이 꺼져 연락이 안되면 종일 불안한 부모의 심정을 반영해 단말 상태 확인 기능도 탑재했다. 잼폰은 배터리 전원이 15%, 5%일 때 보호자에게 충전 필요 알림을 전송한다. 전원이 꺼지거나 켜질 때는 위치 정보와 함께 ON/OFF 상태 알림이 전송된다. 또한, 자녀가 위급 상황에 처하면 'SOS긴급위치 알림'을 통해 부모에게 알림을 보낼 수 있다. 자녀가 전원 버튼을 5회 누르면 부모에게 자녀 위치와 함께 SOS 메시지가 전송된다.
잼폰은 웹서핑 불가 앱스토어 미탑재 모르는 번호 수신 차단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 중독과 유해물 노출 위험을 없앴다. 인터넷 검색은 네이버 사전 웹 서비스의 사전 검색에 한하여 제공된다. 이 외 사이트로의 접근은 '현재 폰에서 지원하지 않는 서비스'라고 알림이 뜨며 접근이 차단된다. 앱스토어 자체가 탑재돼 있지 않아 게임을 비롯한 추가 앱을 설치할 수 없다. 또한, ZEM앱의 '자녀 안심케어' 기능을 통해 잼폰에 등록된 연락처 외 모르는 번호로 오는 연락을 차단할 수도 있다.
단, 부모 동의 하에 '키즈폰 카카오톡'은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키즈폰 카카오톡은 기존 카카오톡의 핵심 기능은 유지하되, 제3자의 말걸기 및 초대를 차단하고 비속어 필터 기능 등 유해한 기능은 차단한 것이 특징이다.
잼폰 무게는 84g으로, 최신 초경량 스마트폰의 거의 절반 수준이다. 아이들이 잼폰을 목이나 어깨에 걸어도 부담 없게끔 특별히 가볍게 제작했다. 제품의 너비는 신용카드 정도로 작아 아이들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내구성 강화에도 힘을 기울였다. 잼폰은 방수방진 등급에서 IP67을 받아 자녀들이 침수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20만원 대 휴대폰에 수심 1m에서 30분을 버틸 수 있는 IP67의 방수를 지원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또 액정에는 코닝의 '고릴라글라스3'를 적용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카메라는 1300만 화소의 고화질 카메라를 장착했다. 자녀들이 영어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윤선생 '초통영' 네이버 '파파고' '네이버 사전'도 탑재했다.
이외에 실시간 미세먼지 정보, 걸음 수 정보 등이 홈 화면에 항상 표시되어 일상 생활에 편리를 더했으며, 'NUGU(누구)'의 음성인식 기능을 통해 백과사전, 날씨, 감성대화 등 더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문갑인 스마트디바이스 본부장은 ""부모의 심정으로 아이들에게 유익하면서 부모들의 걱정을 해결해줄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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