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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WHO "결정적 시점…세계 각국, 코로나19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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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보건기구, WHO가 최근 코로나19가 퍼지는 것에 결정적 시점에 와 있다며 세계 각국이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를 했습니다.

이재승 기자, WHO가 발표를 하면서 우리나라와 이탈리아, 이란을 언급했네요?

[기자]

WHO 사무총장이 스위스 현지시간 27일 기자회견에서 "지난 이틀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중국보다 다른 지역에서 더 많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란과 이탈리아, 한국에서의 코로나19는 이 바이러스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고 했습니다.

이를 볼때 결정적 시점이 왔고 지금 공격적으로 세계가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입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코로나19가 올바른 조처로 억제할 수 있다"고도 강조했는데요, "중국 광둥성에서 32만 개 이상의 샘플을 검사했지만, 단지 0.14%만 양성 반응이 나왔다"며 코로나19는 억제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일본에서도 코로나19가 퍼지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이 "올해 도쿄올림픽을 예정대로 개최하기 위해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네요?

[기자]

바흐 IOC 위원장이 어제(27일) 일본 언론과 한 말입니다.

전날 딕 파운드 IOC 위원이 제기한 도쿄올림픽의 취소 가능성에 대해서는 "억측의 불길에 기름을 붓지 않겠다"고 말했다.

파운드 위원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때문에 도쿄올림픽을 치르기에 너무 위험하고, 도쿄 조직위와 IOC는 올림픽을 연기하거나 개최지를 바꾸는 것보다 대회를 취소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파운드 위원의 발언은 IOC의 공식 견해가 아니고, IOC는 예정대로 대회 개최 준비를 하고 있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 '1인 미디어 콘텐츠 지원 사업' 공고

이어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오늘부터 '1인 미디어 콘텐츠 지원 사업' 공고를 한다는 소식입니다.

전세계적으로 붐을 타고 있는 1인 미디어를 더욱더 활성화하기 위해 국내 미디어 콘텐츠의 유통과 해외 시장 진출 등을 지원하기 위해서인데요, 이번에 선정된 콘텐츠 기획안 가운데 민간투자 유치에 성공한 사업자에게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될 예정입니다.

이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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